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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래식&발레] 5월 29일~6월 25일 공연작 12편
클래식 ① 필립 헤레베헤 지휘 모차르트 ‘레퀴엠’ 일시: 6월 1~2일 토 오후 7시, 일 오후 5시 장소: 역삼동 LG아트센터 특징: 고음악의 거장이라 불리는 벨기에 출신 지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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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영화애프터 어스감독: M 나이트 샤말란배우: 윌 스미스, 제이든 스미스 등급: 미정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(윌 스미스)와 아들 키타이(제이든 스미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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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웅산 수지, 아웅산은 성이 아니다
전영선 기자가브리엘 호세 데 라 콘코르디아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어디서부터 성(姓)인가. 아웅산 수지 여사는 수지 여사로 불러야 하나, 아웅산 여사로 불러야 하나. 세계 여러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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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식의 똑똑 클래식] 베토벤 재능 고스란히 보여준 디아벨리 변주곡
김근식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 카를 체르니와 그의 제자였던 프란츠 리스트를 포함한 50명의 음악가에게 안톤 디아벨리가 자신의 왈츠곡을 주제로 한 변주곡을 의뢰했으니 이는 곧 19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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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STUDY·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총장 인터뷰 ⑥ 강남대 윤신일 총장
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“차별화된 국제화 전략으로 세계사회복지 거점 대학의 역할을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강남대학교는 1946년 설립 이후,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·사회복지·노인복지·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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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손가락으로 냉전시대 녹인 ‘전설’
클래식 최초로 100만 장 이상 팔린 밴 클라이번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음반. 1958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후 미국 카네기홀에서 라이브로 녹음했다. 재킷 사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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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트 그림 보며 리스트를 듣는다 … 하이브리드 공연 시대
다음 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치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연주 모습.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출신 17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할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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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보 대신 아이패드 보는 손열음
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악보대에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리스트가 편곡한 합창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. [금호아트홀 제공]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. 지난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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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새 의자 外
◆새 의자=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제34대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. 김 신임 회장은 금융위원회 소속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을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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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을 대하는 자세
영국의 낭만파 시인 존 키츠(Keats)는 ‘더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실이 무서울 때’란 시를 쓴 후 겨우 25세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. 그러나 임종을 지켜본 친구 세번(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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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건반 위 ‘뛰어다니는’ 피아니스트 랑랑 톡톡 튀는 ‘스타카토’ 인터뷰
5등·4등·3등…. 호명이 이어졌다. 199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. 2등상 발표 순서가 되자 열두 살 중국 소년은 귀를 틀어막았다. ‘안 돼, 2등만은 절대로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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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족·대통령·갑부 … 진입 문턱 높은 ‘이너서클’
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가 지난 6일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을 앞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. 알베르 2세는 IOC 회의 때마다 질문 공세를 펼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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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족·대통령·갑부 … 진입 문턱 높은 ‘이너서클’
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가 지난 6일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을 앞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. 알베르 2세는 IOC 회의 때마다 질문 공세를 펼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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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정희·백건우 부부, 시와 음악의 깜짝 무대
19일 시와 음악으로 함께 공연한 윤정희·백건우 부부가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. 프란츠 리스트에게 영감을 준 ‘사랑’에 관한 시와 음악 ‘사랑의 꿈’을 번갈아 들려줬다. 1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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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일곱살 조성진 쑥쑥 자라는 피아노 …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
피아니스트 조성진군의 연습 시간은 또래에 비해 그리 길지 않다. 하지만 연습할 때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일상을 음악에 대한 생각으로 보낸다. “2년 전의 제가 너무 어렸다는 생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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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백건우 이번엔 리스트다
백건우(65)는 느리다. 말 하는 데 한참이 걸리고, 걸음도 유난히 느리다. “많은 연주자가 조급해한다. 자신은 왜 주목받지 못하는지, 세계적 명성을 빨리 얻어야 하는 것 아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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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my Chua 예일대 교수 ‘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, 그리고 깨달음’
에이미 추아. 세계적인 교육 논쟁을 불러 온 이름이다. 그는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다. 화려한 자리다. 그러나 최근 그가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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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신동이 거장이 되려면?
한 살도 안 된 아이가 노래를 합니다. 몇 달 뒤엔 장난감 피아노를 제법 두드리고요. 당신의 아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? 아마 영재교육원에 데려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나요. 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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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트 탄생 200돌 축하 무대, 쟁쟁한 넷이 나섰다
백건우, 이대욱, 손열음, 한가야(위쪽부터) 지난해는 서정적이었고, 올해는 격정적이다. 작곡가 슈만·쇼팽은 지난해에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.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 정서가 가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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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시시콜콜] 첫 앨범 ‘리스토매니아’
프란츠 리스트(1811~86)는 서양 고전 음악사가 기록하는 스타다. 최초의 대중 음악회에 출연했고, 신출귀몰하는 실력으로 팬을 만들어냈다. ‘리스토매니아(Lisztomani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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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, 슈만의 ‘Fantasie’
환상(幻想), 영어로는 fantasy, 독어로는 Phantasie, 프랑스로는 fantaisie라고 쓴다. 그런데 이 무엇도 아닌 다른 철자를 쓰는 경우가 하나 있다.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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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악장과 악장 사이 박수는?
예술의 나라에 괴물이 살았습니다. 그 이름은 ‘박수’. 제발 사라지라고 그렇게 빌어도 자꾸 튀어나왔죠. 전 국민 박수 박멸운동 십여 년. ‘악장과 악장 사이에 박수는 안 된다’ 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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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는 읽지 마세요! 식욕 돋구는 신간
스코틀랜드 록 밴드 프란츠 퍼디난드의 보컬리스트 카프라노스가 쓴 『맛에 빠진 록스타』(마음산책/1만1천8백원)는 밴드와 함께 순회 공연을 다니면서 먹은 음식에 대한 기록이다.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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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격! 레슨실 ② 피아노 신수정
이른 아침 서울 방배동 피아니스트 신수정(68) 서울대 초빙교수의 집은 조용했다. 지하 연습실의 피아노에 앉으면 커다란 창문으로 촘촘히 쌓은 돌담과 하늘거리는 꽃들이 보인다. 집